우리 몸의 체온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는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 조절 중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체온조절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더운 장소에 오랫동안 있으면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을 상실하여 우리 몸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합니다. 이를 열사병이라 합니다. 열사병방지 3대기본수칙 보러가기 열사병의 원인 열사병은 더운 날씨에 구보 등 군사 훈련을 받는 군인, 실외 스포츠나 장거리 마라톤 등을 하는 운동선수, 용광로 등 고열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등 태양에 직접 노출되는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뜨거운 차 안, 찜질방 등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노인, 소아, 만성 질환자에게 잘 발생합..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균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브리오균은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패혈증을 유발합니다. 다양한 피부 병변과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 통증이 동반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40~5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급성 질환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보기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 건강한 사람에게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기저 질환으로 질환 감수성이 높은 사람에서는 혈류 감염이 일어나 쇠약감,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 괴사, 반상출혈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잠잠했던 결막염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방역정책완화, 일상생활 회복등으로 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여름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특히 여름에 유행하는 유행성 각격막염 예방, 치료법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전염력 매우 강한 유행성 각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은 검은 동자에 해당하는 각막과 흰자위에 해당하는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해 8~9월경 유행의 정점에 이릅니다. 원인은 바이러스이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매개로 대부분 전파됩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수주이상 상당한 기간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대개 5~7일이며, 보통 감염 후 3일이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