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의 검은 자와 홍채 뒤에는 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하여 눈의 주된 굴절기관으로 작용을 합니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게 되는데, 백내장은 이러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수술하면 완치 가능하니, 알고 예방합시다.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선천성 백내장은 대부분 원인불명이며 유전성이거나 태나 감영 (자궁 내의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염 ), 대사이상 (특히 당뇨)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며, 외상이나 전신질환, 눈 속의 염증, 약물(특히 스테로이드)에 의해서도 발생가능합니다.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시력감소가 시작이 ..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변변이 나타나고 통증도 동반되기 때문에 잘 알아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보통 면역력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대상포진은 왜 일어나는가. 원인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병..

늦은 시각까지 사무실에서 일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반신불수가 되어 평생을 누워 살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무서운 뇌질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 (중풍), 어떤 병이길래 우리나라 40~50대 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 원인이 되는 병중 하나가 바로 뇌졸중입니다. 이 연령대의 사망원인 1위는 간질환이지만, 전체 나이에서 단일 질환의 사망 원일을 보면 1위는 뇌혈관질환 (10만 명당 74명 ), 즉 중풍이고 2위는 심장질환 (38명), 3위가 간질환 (24명)입니다. 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이 심근경색이나 간질환보다 훨씬 높은 셈입니다. 뇌졸중은 풍증을 대표하며 중풍의 증상은 뚜렷합니다. 갑자기 넘어지거나 말을 ..

발달장애란, 주로 발달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정신적 또는 신체적인 장애를 통틀어서 말합니다. 지적장애, 뇌성마비, 염색체 장애, 전반적인 발달장애, Adhd 등이 발달장애로 분류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영향으로 지적장애와 자폐장애 2개 장애를 발달장애의 유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적장애 (Intellectual Disability) 지적장애는 대개 지능지수 70~75이하로 흔히 정의되며 인지와 적응된 행동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특정 지어지는데 인지결여, 지능장애, 학습장애 등이 기능 저하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지적장애의 유병률은 경한 장애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인구 1 천명당 15~30명 , 심한 장애로 국한하면 인구 1 천명당 2.5~5명 정도로 파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