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TV

<해운대> 재난과 로맨스의 영화

하남이쁜이네 2023. 4. 20. 01:55

목차



    영화 '해운대'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변도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거대한 해일에 의해 도시가 위기에 처하고, 해변에서 모인 사람들의 사투와 용감한 구조 노력을 그립니다. 박해일 감독의 웅장한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작품입니다. 

    해운대

    재난을 실감나게 표현한 내용

    영화 '해운대'는 2009년에  개봉된 우리나라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들이 쓰나미로 인해 파괴된 해운대를 구하려는 이야기를 제기하고 있고, 쓰나미 재난을 실감나게 표현을 했으며, 등장인물들은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하게 됩니다.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을 모으곤 했습니다. 

     

    로맨스를 담은 재난영화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맙니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만식은 오랫동아나 가슴 속에 담아두어썬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르르 준비하게 됩니다. 한편 국에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을 합니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됩니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민식와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합니다. 

    전문가들의 반응 

    재난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CG들에 대해 평가를 살펴보자면 파도표현이 어색했던건 사실이지만, 그 이외의 CG들은 그런대로 볼만했다는 반응이며, 영화 전체적으로 각 캐릭터들을 각각 다 살려주는 인물들의 스토리와 부산사라들의 진솔한 인생사들. 그리고 몇몇 배우들의 코믹연기로 할리우드의 영웅적인 재난영화를 벗어나, 한국적인 인간 냄새나는 재난영화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내내 휴먼 드라마만 나오다가 극 후반부에서야 재앙이 몰아닥치는게 한국형 재난 영화라면 차라리 안보고 말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형적인 전개라는 평도 있습니다.    전봇대에 올라간 주인공들은 무사하고 빌딩 옥상에 올라간 사람들은 파도에 휩쓸리는 등 뭔가 개연성이 없는 전개또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비록 정통 코미디는 아니지만 한국영화 최초로 코미디 장르가 천만명을 돌파시킨 영화가 되버렸기 때문에, 한국영화 제작자들은 '코미디에 신파를 넣어야 흥행을 하는구나'라는 착각에 빠져서 너도 나도 코미디에 신파를 넣게 되는 꼴이 되고 만것이라는 평이 대다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윤제균 감독의 의도

    '해운대'는 윤제균 감독이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나는 지진 해일을 소재로 제작한 재난 영화입니다. 부산 출신의 윤제균감독은 2004년 안도양 지진 해일이 덮치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해운대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윤제균감독은 "만약 100만 인파가 몰리는 피서철,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면?" 이라는 상상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화 '해운대'의 출발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국에서 과연 재난 영화가 가능할 것인가와 예산이나 기술력이 문제 등 주변이 수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헐리우드식 재년 영화가 아닌 한국만의 웃음과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은 윤제균 감독은 사람냄새나는 재난영화를 만들고자 160억원이라는 제작비가 헐리우드 재난영화의 10분의 1도 안되는 예산이지만 5년간의 제작기간을 쏟아부으며 작지만 의미있는 도전을 위해 한국의 정서를 담은 한국식의 재난영화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