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vs 대중교통 정액패스, 차이점과 비교

2026년부터 새롭게 도입될 '대중교통 정액패스', 과연 지금 사용 중인 K패스와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더 경제적일까요? 광역버스, 지하철을 매일 이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질문은 꽤 중요한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정부가 확대 재정을 발표한 가운데 교통비 지원 정책이 눈에 띄는데요. 지금부터 그 차이점과 유사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지금 교통비로 빠져나가는 돈, 줄일 수 있다면 놓칠 이유 없겠죠?

 

 

 

 

2026년부터 도입될 대중교통 정액패스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월 5~6만 원으로 최대 20만 원 상당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정액패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광역버스나 GTX를 포함하면 요금은 월 9~10만 원까지 올라가며, 청년·어르신 등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액패스 요금 구체 비교

 

대중교통 정액패스 요금은 대상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구분	지하철/버스 전용	GTX/광역버스 포함
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	55,000원	90,000원
일반	62,000원	100,000원

K패스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다를까?

 

K패스는 사용 금액에 비례해 환급되는 방식으로,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휴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반면,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정액 요금이 고정되어 있고, 추가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 기준 실제 교통비 계산 비교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의 평균 교통비는 약 112,000원입니다. K패스를 사용할 경우 약 80,640원까지 줄어드는 반면, 정액패스는 100,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항목	K패스	대중교통 정액패스
할인 전	112,000원	112,000원
기본 할인 후	89,600원	100,000원
신용카드 추가 할인 후	80,640원	적용 미정

정액패스, 누구에게 유리할까?

 

정액패스는 하루에 여러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이나 주말에도 활동이 많은 사용자에게 유리합니다.

반면, 월 20일 출근하는 직장인에게는 K패스가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점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와 일부 경기도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며, 전국 단위로 사용 가능한 대중교통 정액패스보다 범위가 좁습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19~39세에만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Q&A

 

Q1.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정확한 시행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6년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Q2. 두 패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요?

현행 정책상 중복 사용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Q3. 신용카드 할인은 정액패스에도 적용되나요?

아직 해당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K패스처럼 추가 할인은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Q4. 가장 경제적인 선택 기준은?

월 이용 횟수가 많고 주말에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정액패스, 주중 출퇴근 중심이라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Q5. 지역에 따라 사용 제한이 있을까요?

정액패스는 전국 사용이 가능하나, 기후동행카드는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결론

 

결국 중요한 건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교통 패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정액패스는 자주 타는 이용자에게, K패스는 출퇴근 중심의 직장인에게 유리합니다. 앞으로 상세 조건이 더 공개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은 준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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