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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화재 같은 지하철 사고 발생 시, 시민이 꼭 지켜야 할 대피 요령과 안전 수칙을 정리했습니다. 빠르게 행동 요령을 확인하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1. 탑승 전, 비상 장비 위치 확인
지하철 탑승 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이 비상 장비와 탈출 동선입니다. 각 차량에는 비상 탈출문, 소화기, 비상 인터폰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위기 시 큰 차이를 만듭니다.
2. 연기 감지 시 낮은 자세 + 입막기
화재 발생 시 가장 위험한 요소는 불꽃이 아닌 연기입니다. 연기 속 유독가스는 수 초 만에 의식을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코와 입을 옷이나 손수건으로 막고, 무릎을 굽히거나 엎드려서 바닥 가까이로 이동하세요.
3. 방송과 안내에 집중
사고 시 지하철 내 안내 방송은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제공합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당황하지 말고, 방송과 역무원 안내에 집중해야 합니다. 임의로 열차 문을 열거나, 선로로 뛰어내리는 행동은 치명적인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조명이 꺼졌다면? 휴대폰 라이트 활용
정전, 연기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휴대폰 플래시를 이용해 앞을 밝히고 움직이세요. 또한 라이트를 비춰 노약자나 어린이의 대피를 돕는 것도 시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5. 비상 대피 시, 천천히 한 줄로
비상 대피는 '빠르게'가 아닌 '질서 있게'가 핵심입니다. 다급한 마음에 뛰거나 밀치면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습니다. 한 줄로 이동하고, 계단이나 출입구에서 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6. 평소 대비가 최고의 안전
지하철은 매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지만, 우리는 평소에 비상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는 습관이 거의 없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의 비상 출구 위치 파악, 지하철 내 행동 요령 숙지 등은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대비입니다.
마무리하며
5호선 화재는 다행히 대형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그 속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직접 대피하며 느낀 공포와 혼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럴 수도 있지"가 아니라, "내가 그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를 진지하게 준비할 때입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실제 지하철 사고 대응 요령을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